수도권 25개 초·중학교 동아리 대기환경 교육활동 지원

[환경일보] 환경부 소속 수도권대기환경청(청장 박륜민)은 미래 대기환경의 주인인 어린이·청소년을 대상으로 대기환경 개선의 중요성을 알리고, 실천을 유도하기 위한 제20기 ‘푸른하늘지킴이’를 3월8일부터 모집한다.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 내 초등학생(4~6학년) 및 중학생으로 구성된 총 25개 동아리를 선정하여 10월 31일까지 약 7개월간 대기환경을 주제로 지역 또는 학교별 특성에 맞는 이론·체험 교육 및 자율 프로젝트 활동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 동아리로 선정되면 학교 주변 미세먼지의 농도별 시정거리 관측, 이산화질소·미세먼지 농도 측정 후 고농도 지역 탐사를 통한 원인 조사, 공기정화 식물의 효율성 및 미세먼지 제거 원리 실험, 미세먼지 저감 홍보물 제작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스스로 계획하고 진행할 수 있으며, 필요시 컨설팅도 받을 수 있다.

제20기 ‘푸른하늘지킴이’를 3월8일부터 모집한다. /자료제공=수도권대기환경청
제20기 ‘푸른하늘지킴이’를 3월8일부터 모집한다. /자료제공=수도권대기환경청

또한, 수도권청은 선정된 동아리에 활동지원금으로 각 150만원을 지급하고, 지도교사 연수를 실시하는 등 동아리 활동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며, 우수 동아리에는 환경부장관상 및 수도권대기환경청장상과 총 500만원 상당의 부상을 수여할 계획이다.

푸른하늘지킴이 참가를 희망하는 동아리는 3월25일까지 수도권대기환경청 누리집 공고에 게시된 참가신청서 및 활동계획서를 작성해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박륜민 수도권대기환경청장은 “많은 초중학생들이 푸른하늘지킴이가 되어 대기환경 개선의 중요성을 인식하기를 기대한다”며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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