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세 이상 돌봄필요군 사전조사 실시

[의성=환경일보] 김성재 기자 =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지난 7일 의성군창업허브센터는 노인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대상자 발굴 및 지역복지정책 기초자료 활용을 위해 돌봄 필요자 사전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전조사는 75세 이상 독거 기초연금 수급자, 재가장기요양등급자, 재가장기요양등급외자 및 기각자, 심한장애인 등 8,200여명을 3월부터 6월까지 4개월간 노인의료-돌봄 서포터즈(노인일자리-사회서비스형) 120명을 활용해 실시한다.

군은 노인의료-돌봄 통합지원 서비스가 필요함에도 몰라서 신청하지 못하고 있는 돌봄 대상자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돌봄 필요자의 욕구를 의성군 복지정책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노인의료-돌봄 서포터즈는 의성군 노인일자리-사회서비스형으로 성공적인 노인의료-돌봄 서비스 정착을 위해 우리의 이웃은 우리가 돌본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마을 곳곳을 누비고 있다.

한편, 군은 노인인구 45.6%로, 급속한 고령화와 1인 가구 증가로 인한 지역사회 내 돌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23년 7월부터 보건복지부에서 시행하는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살던 곳에서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는 여건 마련을 위해 보건·의료, 요양·돌봄, 생활지원, 주거지원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연계하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통합돌봄서포터즈의 사전조사와 다양한 활동을 통해 돌봄과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개인별 맞춤서비스를 지원 연계해 더 행복한 의성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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