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의 일상을 여행하듯 살아가는 신중년 대상

[속초=환경일보] 이우창 기자 = 속초시 (재)속초문화관광재단(이사장 이병선: 속초시장)에서는 속초의 일상을 여행하듯 살아가는 신중년을 대상으로 『속초 여행작가 양성교육』 ‘기초반(2기)’ 교육생을  18일까지 모집한다.

속초 여행작가 양성교육은 지난해 속초만의 특별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으로 기획하여 성공적으로 추진했던 사업으로 다양한 활동 경험을 가진 신중년이 ‘여행작가’라는 새로운 꿈을 꿀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이며 지난해 ‘기초반(1기)’에는 모집인원의 두 배가 넘게 지원하여 선발된 교육생 전원이 수료하는 기록적인 성과를 보여 주기도 했다.

올해에도 문화체육관광부에 유일하게 등록된 국내 최초 여행작가 전문단체인 (사)한국여행작가협회와 공동 주관하여 교육을 진행하며, 전국 최초로 지역에서 운영되는 <여행작가학교>의 ‘속초캠퍼스’로 인정받아 수료 시 서울에서 유료로 진행되는 공식 과정을 수료한 여행작가와 동등한 준회원 자격을 부여받는다.

상반기에는 여행작가 양성교육 ‘기초반(2기)’ 교육을 통해 새로운 여행작가를 지속 발굴하고, 하반기에는 ‘심화반’ 교육을 속초시 대표 지역축제 ‘제59회 설악문화제’와 연계 개설하여 1기, 2기 수료생들이 함께 교류하며 심화 과정의 교육을 받게 된다.

교육은 3. 28. ~ 5. 30. 매주 목요일에 진행되며 여행작가가 되기 위하여 갖추어야 할 <글쓰기·사진의 기술>, <여행과 여행 글쓰기>와 같은 이론교육에서부터 최근 트랜드와 실질적으로 필요한 기술을 다루는 <로컬에서 여행작가로 살아가기> 등 콘텐츠 중심 강좌까지 현장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전문작가의 실전 경험담을 녹여낸 사례강의와 실습 여행으로 구성되어 있다.

재단 관계자는 “속초시의 대한민국 문화도시 비전인 ‘영감으로 세계와 연결되는 문화도시 속초’를 실현하기 위해 여행작가라는 소중한 인적 자원이 많아지기를 바라며, 지역의 여행작가 활동이 활성화되어 연간 2,500만 명이 찾아오는 대표적인 문화관광도시 속초시를 세계에 더욱 널리 알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교육 신청은 속초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에서 수강신청서를 내려받아 3월18일 17시까지 속초문화관광재단 담당자 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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