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임업진흥원 최무열 원장은 3월13일(수) 취임 후 첫 현장방문 일정으로 포항시 소나무재선충병(이하 재선충병) 방제사업장을 찾았다.

포항시는 2004년 재선충병이 최초 발생하여 현재 피해가 극심한 지역으로, 특별방제구역으로 지정된 호미곶면과 집중피해지 30㏊에 대해 모두베기 벌채작업을 실시한 동해면의 방제사업장을 방문했다.

포항 재선충병 피해지 현장방문 /사진제공=한국임업진흥원
포항 재선충병 피해지 현장방문 /사진제공=한국임업진흥원

재선충병 피해 및 방제 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모두베기 사업장의 경우 조림사업과 연계하여 산불, 산사태 예방에도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포항시산림조합 목재유통센터를 찾아 재선충병 피해목 등 방제목을 이용한 펠릿, 칩, 원목 등 미이용산림바이오매스로 다양하게 활용되는 과정을 지켜보았다.

최무열 원장은 “적극적인 재선충병 방제사업을 통해 재선충병 피해감소에 총력을 다하고, 방제목에 대하여는 최대한 목재로써의 원목 활용과 에너지원으로 더 가치있게 이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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