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명 다음달 8일까지…차별받는 사회 요소·환경 점검 및 개선 제안 등

[안양=환경일보] 이기환 기자 = 안양시는 모두가 차별없이 행복한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함께할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을 다음달 8일까지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2012, 2017, 2023년 세 차례 여성친화도시에 선정된 안양시는 지역사회에 성·연령·장애유형 등으로 불편하거나 차별받는 요소 또는 환경을 점검하고 개선안을 발굴하는 시민참여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지속가능한 여성친화도시를 위해 시민 참여를 강화한 ‘안양형 여성친화도시’를 제시하고 시민참여단의 영역과 역할을 확대했다.

이에 시민참여단은 지난해 안양여성친화지도 제작을 위한 기관 정보 수집 및 위치 확인, 공중화장실 불법촬영 예방 합동 캠페인 및 점검 등 다양한 사업에 참여했다.

시민참여단은 안양에 주소를 둔 만 19세 이상의 시민이라면 누구나 지원가능하고, 모집인원은 30명 내외이다.

희망자는 관심 분야(▲안전 ▲경제활동 ▲돌봄 ▲지역사회 ▲성평등인식 ▲역량개발)와 지원 동기 및 단원으로서의 역할 등을 기재한 지원신청서를 이메일로 제출하거나 시청 여성가족과로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모집결과는 4월 중 개별 통보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지속가능한’ 여성친화도시가 되기 위해서는 시민의 주체적인 참여가 필수”라며 “앞으로도 시민참여단과 시민들이 활발하게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시민참여단 모집의 자세한 사항은 안양시청 홈페이지(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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