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크 산책로 야자매트 설치와 오리소공원 주차장 조성

시는 겨울철 결빙 또는 우기 시 미끄럼 사고 발생 위험이 커 최근 회야강 산책로 데크 구간에 야자매트 조성을 마무리했다. /사진제공=양산시
시는 겨울철 결빙 또는 우기 시 미끄럼 사고 발생 위험이 커 최근 회야강 산책로 데크 구간에 야자매트 조성을 마무리했다. /사진제공=양산시

[양산=환경일보] 장가을 기자 양산시(시장 나동연) 웅상출장소는 최근 회야강 산책로 데크 구간에 미끄러짐 등 안전사고 예방차 야자매트 조성을 마쳤다고 밝혔다. 

산책로의 경사로, 소교량 등에 사용된 데크는 겨울철 결빙이나 우기 시 수막현상으로 미끄럼 사고가 발생할 수 있어 야자매트 설치로 위험요소를 해결하고 한층 더 안전한 산책로로 개선했다. 

야자매트는 평산동 KCC 스위첸 아파트 앞 데크 경사로를 시작으로 서창동 용암교 인근 데크 경사로까지 총 15개소에 350m를 설치했다. 산책로를 이용하는 보행 약자를 위한 시설로 겨울철이나 우기 시 반드시 야자매트 쪽으로 보행해 미끄럼 사고를 막는 데 도움이 되리라 본다. 

또 회야강변에 위치한 오리소공원에 주차장이 없어 이용 시 불편을 토로하는 주민이 많아 지난해 말 웅상출장소는 공원에서 1분 거리 국공유지를 활용해 16면의 주차장을 만들었다. 

주자창이 없어 불편을 호소하는 민원이 많았지만 하천구역에 공원이 자리한 터라 관련 법상 주차장 조성이 어려운 상황이었다. 시는 오리소공원 입구 횡단보도 건너편 국공유지에 불법 점용 중이던 각종 시설물과 부지를 원상복구 조치 후 주차장으로 조성했다. 오는 3월 말 시작될 리모델링 사업으로 오리소공원 이용객의 편의가 한층 더 개선되리라 기대된다. 

웅상출장소 관계자는 “웅상지역 주민들이 회야강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토록 노력 중이다. 차질 없이 회야강 르네상스 사업 등을 진행 중이고 오리소공원 리모델링 사업을 시작하는 3월 말부터 10월 초까지 일정 기간 공원 이용을 금하는 등 발생할 수 있는 불편에 너른 양해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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