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디지털재단과 협업해 공공도서관 입지 분석

중랑구청 전경 /사진제공=중랑구
중랑구청 전경 /사진제공=중랑구

[환경일보] 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공공도서관 건립을 위한 최적의 입지를 선정하기 위해 이와 관련된 빅데이터를 분석한다.

구는 ‘희망찬 미래 교육도시 중랑’ 조성을 목표로 공공도서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서울디지털재단과 협력하여 ‘공공도서관 입지 분석 과제’라는 주제로 빅데이터 분석을 추진한다.

도서관 등 도시의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많은 비용과 노력이 소요되며, 한정된 자원을 보다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최근에는 빅데이터 분석을 활용하고 있다. 빅데이터 분석으로 도출된 데이터는 정책 결정의 과학적 근거로 계획수립 단계부터 실행, 결과 분석에도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이에 구는 구민들의 교통 접근성, 인구 밀도, 기존 도서관과의 접근성 등을 고려해 공공도서관이 들어설 최적의 입지를 선정하겠다는 목표다.

이번 분석은 중랑구의 최적의 도서관 입지 선정을 위해 교통 접근성, 인구 밀도, 기존 도서관과의 접근성, 도서관 주이용자, 생활인구, 유동인구, 주변 학생 수, 관련 사업체 위치 등 다양한 요소를 복합적으로 고려하여 결과를 도출할 예정이다.

아울러 보다 효율적인 결과를 도출하기 위해 선행 연구를 고려해 입지 기준을 설정하고 건립 예정 지역의 적합성을 검증해 도서관의 활용도를 최대로 증대시킬 예정이다.

류경기 구청장은 “앞으로 도서관 입지 선정뿐 아니라 다양한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있어 빅데이터를 적극 활용해 더욱 효율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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