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환경일보] 장가을 기자 =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군에서 직영하는 기장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 경력단절여성 등 직업능력 개발과 취업역량 강화차 ‘2024년 직업교육훈련’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기장새일센터 직업교육훈련은 실버케어 실무과정 등 총 6개 과정을 운영했고 교육생 120명 중 118명이 수료, 이 중 취업에 성공한 이는 82명이었다. 

올해 ‘2024년 여성가족부 직업교육훈련 과정’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6개 교육과정을 개설, 과정별 교육생 20명씩 모두 120명을 선발해 상‧하반기로 교육을 진행하는 기장새일센터의 세부 교육과정을 살펴보자. 

우선 상반기에는 ▷오는 4월8일부터 29일까지 호텔객실관리사 양성 과정 ▷오는 4월18일부터 6월10일까지는 전산 멀티 사무원 양성 과정 ▷오는 4월22일부터 5월14일까지는 간호조무사 실무 과정 ▷오는 6월13일부터 7월18일까지는 장기요양특화 사회복지 실무 과정이 진행된다. 또 하반기에는 ▷오는 9월23일부터 10월15일까지 보육교사 실무 과정 ▷오는 9월30일부터 10월29일까지는 실버케어 실무 과정이 개설된다. 

특히 이번에 신규 개설되는 간호조무사 실무 과정은 여성 구직자에게 큰 호응을 얻으리라 기대되며 오는 29일 모집마감인 호텔객실관리사 양성 과정을 배우고픈 이들은 신청을 서둘러야 한다. 

교육생 부담금 10만원을 제외하고 수강료 즉 훈련비와 교재비가 전액 국비로 지원된다. 교육생 부담금도 교육수료 후 5만원, 6개월 이내 취·창업 시 5만원이 추가 환급된다. 선발된 교육생은 직업교육훈련 외에 멘티·멘토 만남의 날, 취업동아리 등에 참여할 수 있다.  

취업을 희망자는 해당 접수 기간에 신분증을 갖고 기장군청 1층 기장새일센터에 방문‧신청하면 된다. 그 외에 과정별 지원 자격, 접수기간, 면접일, 합격자 발표, 개강일 등 세부 일정은 군청 홈페이지를 참고하고 기장새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이번 직업교육훈련으로 여성 직업능력 개발은 물론 취업역량을 높여 지역사회와 기업 맞춤형 여성인력을 키우는 데 큰 역할을 하리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