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45가구 대상 소규모 집수리 또는 홈스테이징 등 주거재생 서비스

시는 2022년 시작한 정리해드림 주거재생 지원사업을 올해도 추진한다. 이 사업으로 혜택받은 가구 수는 총 125가구로 올해 45가구를 지원할 예정이다. /사진제공=부산시
시는 2022년 시작한 정리해드림 주거재생 지원사업을 올해도 추진한다. 이 사업으로 혜택받은 가구 수는 총 125가구로 올해 45가구를 지원할 예정이다. /사진제공=부산시

[부산=환경일보] 장가을 기자 =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차 ‘정리해드림(DREAM) 주거재생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전했다. 

저장강박장애 가구 등 주거환경 개선이 절실한 가구를 대상으로 홈스테이징(정리·수납·방역 등)과 소규모 집수리(도배·장판 교체 등) 또 폐기물 처리 등을 지원하는 생활 밀착형 사업인 ‘정리해드림 주거재생 지원사업’은 2022년 시범사업으로 시작해 지금껏 총 취약계층 125가구의 주거환경 개선 서비스를 지원해왔다. 

소규모 집수리 서비스(도배·장판 교체 등)를 도입, 복합적인 주거재생 서비스를 지원하는 등 2023년 사업 전면 재구조화를 거쳐 올해 총 45가구(홈스테이징 35가구, 소규모 집수리 10가구)를 지원할 예정이다. 우선 홈스테이징 서비스 대상 가구를 선정하고 2차로 소규모 집수리 서비스 대상 가구를 선정한다.

지원 신청 가능한 가구는 거주 관할 구·군에서 추천받은 가구로 선착순으로 진행한다. 접수 이후 조건 적합 여부 확인 등 심사 절차를 거쳐 최종 선정, 올해 11월까지 순차적으로 이어간다. 부산도시공사와 전문기관 등 현장을 방문해 각 가구에 적합한 최적의 지원 방법을 찾고 체계적인 서비스를 전한다. 서비스 제공 시 선정 가구에 홈스테이징 관련 교육도 진행, 달라진 주거환경을 오래 쾌적하게 유지하도록 도움을 줄 계획이다. 

달라진 건 올해 기관 통합 후 부산도시공사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일원화해 사업을 본격 추진, 소규모 집수리 서비스 영역도 확대‧운영한다는 점이다. 기존 도배·장판 교체 외에 결로 방지·방한 등도 추가 포함해 소규모 집수리 서비스 지원 영역을 확대한다. 이후 시와 거듭된 논의를 거쳐 취약계층 지원 체계를 세심하게 검토해 다각적 지원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종석 부산시 주택건축국장은 “부산지역의 노후 주거 공간에 더 세심한 관심을 기울여 아낌 없는 주거재생 지원 서비스를 실천하겠다”며 “쾌적하고 위생적인 주거환경 조성으로 시민 삶 향상에 일조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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