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6일부터 만개한 형형색색 튤립 꽃잔치 펼쳐져

오는 16일부터 화명생태공원에서 7만 송이 화려하게 핀 튤립 군단의 자태를 감상할 수 있다. /사진제공=부산시 
오는 16일부터 화명생태공원에서 7만 송이 화려하게 핀 튤립 군단의 자태를 감상할 수 있다. /사진제공=부산시 

[부산=환경일보] 장가을 기자 = 부산시 낙동강관리본부는 16일부터 화명생태공원 내 꽃단지 즉 P1 주차장 맞은편에서 7만 송이 규모의 화려한 튤립 군단을 볼 수 있다고 전했다. 

지난해 12월 7만구의 튤립 구근을 구입해 껍질 제거작업 등을 거쳐 공원 내 튤립단지 약 4000㎡ 면적에 심은 본부는 이번 주부터 아펠톤 등 11종이 본격 꽃을 피워 화려한 자태를 선보였다. 

이번 봄꽃 튤립을 시작으로 올해 여름부터 여러 생태공원에서 다양한 꽃의 향연을 즐길 수 있다. ▷삼락·화명·대저생태공원 일원에서 코스모스, 백일홍 등의 꽃단지 ▷화명생태공원 메타세쿼이아길 수국단지 ▷생태공원 내 습지 주변 연꽃단지 등에서 만개한 꽃을 감상할 수 있다. 

박영복 부산시 낙동강관리본부 공원사업부장은 “긴 겨울을 이기고 만개한 튤립꽃을 보며 따사로운 봄 흥취에 맘껏 빠지길 바란다”며 “여러 생태공원 내에 시민들이 계절마다 다양한 꽃을 보도록 식재했다. 이곳에서 자연의 아름다움을 고스란히 눈에 담고 잠시나마 온전한 쉼을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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