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영상·문학으로 만나는 우리 등대’

대상 척사방파제등대 박흥순 /자료제공=해양수산부
대상 척사방파제등대 박흥순 /자료제공=해양수산부

[환경일보]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3월18일(월)부터 5월15일(수)까지 ‘대한민국 등대해양문화 공모전’을 진행한다.

해양수산부는 등대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등대해양문화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지난 2020년부터 등대 사진‧영상 공모전을 개최해 왔다. 올해 공모전은 울산항만공사가 후원하여 2013년부터 별도로 진행하던 문학 부문을 통합해 세 부문으로 진행되며, 등대와 바다에 관심 있는 사람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사진 부문’에는 등대를 배경으로 한 바다의 풍경이 담겨있는 사진을, ‘영상 부문’에는 등대 여행, 해양안전 등 다양한 주제의 영상을, ‘문학 부문’에는 등대와 바다를 소재로 한 시(시조), 수필(수기), 장편 및 단편소설 작품을 응모하면 된다.

개인(팀)이 최대 제출할 수 있는 작품 수는 사진은 3개, 영상은 3개, 문학은 시 3개, 수필·소설 각 1개로, 공모전 공식 누리집(등대공모전.kr)에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 및 일정 등은 공모전 누리집과 국립등대박물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및 영상 부문 대상 수상자에게는 해양수산부 장관상장과 상금 300만원을, ’문학 부문‘ 대상 수상자에게는 해양수산부 장관상장과 상금 1000만원을 수여하며, 오는 7월2일(화) ’등대의 날 기념식‘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사진 및 영상 부문 우수작들은 사진 작품집, 2025년 탁상 달력, 온라인 전시관, 각종 홍보영상 제작 등에 활용되고 국립등대박물관에도 전시될 예정이며, 문학 부문 공모전 수상작들은 전자책으로 발간하여 국립등대박물관 누리집에서 누구나 쉽게 읽어볼 수 있도록 한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국민들이 바라보는 등대의 모습과 등대에 얽힌 이야기 등 다양하고 창의적인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국민들이 바다와 등대에 더욱 친근감을 느끼고 등대의 가치를 되새길 수 있도록 다양한 등대 관련 정책 및 행사들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대한민국 등대 사진 공모전 /자료제공=해양수산부
대한민국 등대 사진 공모전 /자료제공=해양수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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