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질의 학교폭력 예방 콘텐츠 개발과 다양한 협력 기대

[환경일보] EBS(사장 김유열)와 이화여자대학교(이하 이화여대) 학교폭력예방연구소(소장 한유경)가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3월 18일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EBS 김유열 사장과 이화여대 한유경 학교폭력예방연구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학교폭력 예방 콘텐츠 개발 및 제작 협력 ▷학교폭력 예방에 관한 자문 및 정보 교류 ▷데이터 기반 학교폭력 예방대책 연구 및 홍보에 대한 상호협력을 약속했다.

김유열 EBS 사장은 “디지털 교육환경 흐름 속에 사이버 학교폭력이 늘어나고 있다. 온라인 교육 등 학교교육 성장에 함께한 교육공영방송사로서, 더 적극적인 역할을 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유경 이화여대 학교폭력예방연구소 소장은 “우리 연구소에 축적된 학교폭력 관련 연구역량이 EBS의 다양한 교육콘텐츠에 결합되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사이버 폭력과 언어폭력이 급증하는 등, 코로나19 이후 디지털 교육환경으로의 급속한 변화로 학교폭력의 양상이 더 복잡해지고 있다. EBS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학교폭력 예방에 도움이 되는 교육 콘텐츠 및 프로그램을 기획, 제작하며 이화여대 학교폭력예방연구소와 다양한 협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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