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수처리 과정 견학, 미생물 현미경 관찰, EM 흙공 만들고 하천 던지기

환경그린스쿨 수처리 간이 키트 체험 참가자들  /사진제공=안동시
환경그린스쿨 수처리 간이 키트 체험 참가자들 /사진제공=안동시

[안동=환경일보] 김성재 기자 = 안동시시설관리공단 풍천환경사업소는 ‘물은 소중한 생명’이라는 주제로 3월부터 10월까지 월 2회(매월 둘, 넷째 수요일) 환경체험관에서 ‘환경그린스쿨’을 무료로 운영한다.

환경그린스쿨은 안동시와 도청신도시 내에 위치한 유치원,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하수 처리 과정 견학, 유용 미생물을 광학 현미경 관찰하기, EM 흙공을 만들고 하천에 던지기 등 체험 위주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EM 흙공은 유용한 미생물군 발효액과 황토를 반죽해 2∼3주 발효시킨 것으로, 미생물 80여 종이 포함돼 하천의 악취 제거 및 수질 정화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2024년에는 총 어린이집 16개 기관의 263명이 신청해 접수가 마감됐고 네이버카페 ‘소소한 환경체험관’에 환경그린스쿨 소식을 담을 예정이다.

풍천환경사업소 관계자는 “환경그린스쿨에 많은 신청과 관심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환경그린스쿨과 같은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으로 환경에 대한 인식을 어릴 때부터 습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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