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환경일보] 장가을 기자 =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기장군수산자원연구센에서 수산자원조성사업 즉 바다숲 조성과 수산자원 증대시설 사후관리 2년 차 사업 추진에 동력을 싣는다고 밝혔다. 

2023년 1년 차 사업으로 바다숲 신규 사업지로 선정된 기장군 동백해역을 대상으로 약 157ha 규모 바다숲 조성사업을 시작한 기장군수산자원연구센터는 한국수산자원공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자생해조류 조사와 안정성 검사 ▷어업인 사업설명회 ▷바다숲 품종 결정 ▷자연암반 천공작업 ▷참모자반 이식 ▷시비재 살포 등 저비용 바다숲 조성사업을 진행했다. 

2년 차인 올해 기장군수산자원연구센터는 참모자반, 우뭇가사리 이식 후 조식동물 구제와 부착기질 개선작업 등을 진행, 수산생물의 서식 기반을 좋게 해 연안생태계 회복하고 해양 탄소를 낮추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또 이후 3년간 총 1억5000만원을 들여 기장해역에 조성된 수산자원 증대시설인 기장·장안 연안바다목장 2개소와 말쥐치 산란서식장 1개소 사후관리에 들어간다. 

올해 기장 연안바다목장 조성해역인 약 50ha을 대상으로 ▷인공어초 시설상태 조사 ▷조성 효과 조사 ▷해양환경영향 조사 등 단계별로 체계적인 사후관리는 물론 어업인의 소득을 높이고자 수산자원 공급거점 마련에 나섰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체계적으로 수산자원 증대시설을 관리해 바다숲 조성은 물론 기장 연안해역의 수산자원 조성과 회복을 돕고 어업인의 소득 증대를 이루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