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급성기 병원장 및 의사협회 간담회··· ‘의료공백 위기’ 대응 협력

[환경일보] 영주시는 의료계 집단행동이 장기화함에 따라 응급실 운영 및 비상 진료체계 유지와 진료 공백을 예방하고자 19일 박남서 시장 주재로 지역 급성기 병원장 및 의사협회 임원진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지역 내 종합병원인 영주적십자병원 김철호 원장을 비롯한 급성기병원 4개소 병원장, 영주시의사회 임원진 등 7명과 시 보건소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응급의료기관 및 응급의료시설 3개소 24시간 비상진료체계 유지, 병원 필수진료 분야 상시 진료체계 유지, 원활한 진료협업 체계 구축 등 영주시 의료체계에 전반에 대해 논의했다.

시는 의료계와 협력을 강화해 의료공백 최소화 및 응급의료 체계 유지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며 긴밀한 소통으로 의료시스템을 안정화할 계획이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현재 수도권 의료공백으로 지방 병원의 업무가 가중된 가운데 노고를 겪고 있는 현장 의료진에 감사드린다”며 “메르스·코로나19 등 국가적인 의료 위기가 발생했을 때마다 헌신해 온 의료기관이 이번 의료공백 위기에서도 응급 의료체계를 유지하며,  다시 한번 중요한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드리며 시정 전반에 대해 협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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