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통한 몰입형 영어 학습 프로그램 영어 능력 증진

동대문구시설관리공단-호두랩스 업무협약식 /사진제공=동대문구시설관리공단
동대문구시설관리공단-호두랩스 업무협약식 /사진제공=동대문구시설관리공단

[환경일보] 동대문구정보화도서관을 위탁 운영 중인 동대문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인택환)이 지역 어린이의 영어회화 체험기회 제공과 영어 교육을 통한 학력 신장 기회 마련을 위해 3월 19일(화) ㈜호두랩스(대표이사 김민우)와 공단 본부 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호두랩스는 어린이 대상 AI를 활용한 몰입형 영어 말하기 프로그램을 개발·보급하는 기업으로 아이들에게 맞춤형 영어 교육을 제공해 영어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아이들의 학업 성취도를 개선하는 데 기여해 왔다.

이번 협약은 ㈜호두랩스의 첨단 기술과 동대문구시설관리공단의 교육 발전을 위한 노력이 결합한 결과로, 동대문구에 거주하는 미취학 어린이와 초등학생들에게 무료 영어 교육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특히 의미가 크다.

양 기관은 협력을 통해 지역 사회의 교육 인프라를 강화하고, 모든 아동이 공평하게 고품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합의했다. 이를 위해 공단은 동대문구정보화도서관 1층에 ‘호두잉글리시 체험존’을 설립하고, 호두랩스의 AI기반 영어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공단 본부 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인택환 동대문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과 김민우 ㈜호두랩스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인택환 이사장은 협약식에서 “이번 협약을 통해 어린이들이 질 높은 영어 교육을 체험하며 글로벌 환경에서 필요한 영어 능력을 함양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동대문구시설관리공단은 적극적으로 지역 교육 격차 해소에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호두랩스 김민우 대표는 “모든 동대문구 어린이가 영어를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기를 바라며, 이를 통해 어린이들이 영어를 자연스럽게 사용하며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화답했다.

이번 협약은 단순히 어린이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넘어서 사회적 책임과 교육의 평등이라는 큰 주제에 기여하겠다는 두 기관의 약속을 담고 있다. 동대문구 내 어린이가 영어 학습을 통해 글로벌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외에도 동대문구정보화도서관 관계자는 다양한 영어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며 향후 동대문구정보화도서관 홈페이지와 SNS 등을 통해 알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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