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상권 공동체 육성과 활성화 지원 조례 제정 등 추진

시는 3월18일부터 4월19일까지 골목상권 스마트 공동체 지원사업 3가지 중 골목상권 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과 로컬크리에이터 육성사업의 지원 대상자를 모집한다. /사진제공=양산시 
시는 3월18일부터 4월19일까지 골목상권 스마트 공동체 지원사업 3가지 중 골목상권 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과 로컬크리에이터 육성사업의 지원 대상자를 모집한다. /사진제공=양산시 

[양산=환경일보] 장가을 기자 = 양산시(시장 나동연)는 소상공인의 경쟁력과 골목상권의 자생력을 높여 침체된 골목상권에 생기를 불어넣는 정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2024 시정방향 ‘밸런스 양산’의 주요 핵심과제인 상권 살리기의 하나로 올해 신규시책인 골목상권 스마트 공동체 지원사업 즉 ▷골목상권 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 ▷골목상권 매니저 활동 지원사업 ▷로컬크리에이터 육성사업의 위·수탁 협약과 사업자 모집을 시작한다.

관내 골목상권 내 20명 이상의 소상공인으로 꾸려진 상인단체 5개소를 선정해 ▷공동마케팅 ▷상인단체 역량강화 ▷소규모 환경개선사업의 추진을 위해 최대 3000만원 지원이 골목상권 공동체 활성화 사업이다. 또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골목상권 전담 매니저를 상권과 연결, 상권 활성화 아이디어 제시 등 현장에서 지원하는 골목상권 매니저 활동 지원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로컬크리에이터 육성사업은 우리 지역의 자원‧문화를 활용한 사업적 아이디어를 가진 예비 창업자나 7년 이내 창업자 4개 팀을 선정해 ▷창업교육 ▷맞춤형 멘토링 ▷워크숍 등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재료비 ▷자산취득비 ▷홍보비 등 맞춤형 사업화 자금으로 팀별 18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골목상권 공동체 활성화 사업과 골목상권 매니저 지원사업은 (재)경남투자경제진흥원에서, 로컬크리에이터 육성사업은 (재)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각각 시의 위탁을 받아 진행한다.

지난 3월18일부터 오는 4월19일까지 지원대상자 모집하며(골목상권 매니저 활동 지원사업은 별도 공고) 자세한 내용과 신청 서식은 각 수탁기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하승종 양산시 특화사업과장 “코로나19 여파가 가져온 소비심리 위축으로 골목상권 내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설상가상으로 현행 법령상의 한계로 각종 지원에서 제외되는 등 이중고를 겪는 골목상권 상인단체의 지원 근거 마련차 ‘양산시 골목상권 공동체 육성과 활성화 지원 조례’ 또한 제정 중이다. 향후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모색해 적극, 체계적으로 지원토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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