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재단 협력사업 스타트업과 유아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선정

[고성=환경일보] 최선호 기자 = (재)고성문화재단(이사장 함명준)은 강원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강원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4 강원문화예술교육 기초재단 협력사업 스타트업’과 ‘2024 유아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고성문화재단은 이번 공모를 통해 2024 강원문화예술교육 기초재단 협력사업 스타트업 사업비 3000만원과 2024 유아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사업비 4000만원을 지원받는다.

‘기초재단 협력사업 스타트업’은 광역과 기초재단과의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지역 중심의 문화예술교육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됐다.

올해는 ‘고성군 문화예술교육 중기 발전 전략 수립 연구’를 통해 지역 특성에 부합하는 미래지향적인 관점에서 문화예술교육 방향과 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문화예술교육의 가치 공유와 확산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차별화된 발전 과제를 도출할 예정이다.

‘유아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은 올해 처음 선정됐고, 만 3~5세 유아가 대상이며 달홀문화센터에 마련된 유아 전용공간 ‘상상마루’와 ‘달홀공원’, 자연 놀이터를 중심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고성 팝업 놀이터’를 주제로 지역의 다양한 자원을 활용해 누리과정의 예술 경험뿐만 아니라 의사소통과 신체운동, 사회관계, 자연 탐구까지 기본 발달 영역을 세심하게 고려한 통합예술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4월에는 고성 관내 유아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모집할 예정이며 오는 10월까지 운영된다.

문화사업팀 이연주 팀장은 “지난해 문화예술교육 현황 연구에 이어 문화예술교육 중기전략을 수립하게 돼 고성군 문화예술교육 발전의 새로운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며 “올해 처음 시행하는 유아 대상 문화예술교육도 잘 운영해 고성의 자연과 지역 가치를 반영한 고성형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아이들 스스로 고성과 함께 놀이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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