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18일 박상미 교수 초청 강연 시작 매월 1회 개최

군은 지난해 6회 진행된 기장 인문공감 아카데미를 올해 4월부터 11월까지 7회 진행, 한국의 대표 명사를 초청해 인문학으로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사진제공=기장군 
군은 지난해 6회 진행된 기장 인문공감 아카데미를 올해 4월부터 11월까지 7회 진행, 한국의 대표 명사를 초청해 인문학으로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사진제공=기장군 

[기장=환경일보] 장가을 기자 =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2024년 기장 인문공감 아카데미’를 시작한다. 

인문학으로 군민과 소통‧공감하는 장(場)인 ‘기장 인문공감 아카데미’는 인문학 도시 조성차 군이 추진하는 ‘인문학 특화 강연프로그램’이다. 문화예술, 역사, 문학, 철학 등 다양한 분야의 명사를 초청해 강연을 진행, 군민에게 새로운 지식습득과 다채로운 평생학습 기회를 전한다. 

지난해 총 6회에 진행된 ‘기장 인문공감 아카데미’는 강원국 작가, 이지선 사회복지학 교수, 서경덕 교양학부 교수, 오한진 가정의학과 교수 등 한국을 대표하는 명사들이 참여해 다양한 전문지식과 경험을 전했다. 강연 만족도는 평균 90%가 넘을 만큼 주민들의 호응이 컸다. 

‘2024년 기장 인문공감 아카데미’는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기장군청의 차성아트홀과 정관도서관 어린이극장을 돌아가며 총 7회 열린다. 군은 최신 트렌드와 이슈를 반영해 다양한 계층이 공감하는 맞춤형 강좌를 마련, 군민을 찾아갈 예정이다. 

오는 4월18일 오후 7시 정관도서관 소두방어린이극장에서 ‘마음근육 튼튼한 내가 되는 법’을 주제로 심리상담가 박상미 교수의 강연이 그 시작이다. 

한양대학교 일반대학원 협동과정 교수인 박상미 교수의 저서를 보면 ▷관계에도 연습이 필요합니다 ▷내 삶의 의미는 무엇인가 ▷마음아, 넌 누구니 등 주로 심리 치료와 관계 관련 책이 다수를 차지한다. 그 외에 심리치료 교육기관인 ‘힐링캠퍼스 더공감’의 학장을 맡았고 ▷EBS ‘박상미의 관계상담소’ ▷KBS ‘아침마당’ ▷MBN ‘동치미’ 등 다수 방송에 출현했다. 

무료 강연으로 군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신청은 선착순으로 4월2일 오전 9시부터 기장군 평생학습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더 자세한 사항은 기장군평생학습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교육청소년과 평생교육팀에 문의하면 된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군민의 인문학적 소양을 높이고 감동을 선사하도록 한국에서 내로라하는 명사들을 초정해 인문학 강연을 마련했다”며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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