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면, 2050 탄소중립 실현 위한 주민참여 분위기 조성

탄소중립 위한 줍깅데이 행사 참가자들 /사진제공=성주군
탄소중립 위한 줍깅데이 행사 참가자들 /사진제공=성주군

[성주=환경일보] 김성재 기자 = 성주군 가천면(면장 이호원)은 19일 군, 면내 십여 개 사회단체 및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여해 기후 변화와 환경위기 극복을 위해 ‘쓰레기 없day, 줍깅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군내 10개 읍․면이 이어달리기 식으로 수행하도록 기획됐다. 가천면은 지난 성주읍, 대가면에 이어 3번째로 배턴을 이었으며 중산리 강정교 일대 하천 구역 내에 겨우내 쌓인 각종 쓰레기, 영농 폐기물 등을 수거했다.

여럿이 협동해 하천가 뿐만 아니라 물 속에 있는 스티로폼, 깡통같이 장기간 방치된 쓰레기까지 건지다보니 삽시간에 준비한 쓰레기봉투 수십 개가 가득 들어찼으며, 곧 트럭 3대를 가득 채웠다.

가천면 관계자는 “한창 바쁜 시기임에도 이번 활동에 참여해 주신 가천의 각 사회단체 회원 분들, 주민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훗날 우리의 후손들이 물려받을 자연을 깨끗하게 보존하도록 스스로 노력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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