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 알뜰간식 전용매장 여산휴게소에 오픈··· 인기간식 3500원 이하 판매

이용한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 관리처장, 이원주 ㈜한남상사 여산휴게소 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알뜰가게 오핀식에 참석했다. /사진제공=한국도로공사
이용한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 관리처장, 이원주 ㈜한남상사 여산휴게소 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알뜰가게 오핀식에 참석했다. /사진제공=한국도로공사

[환경일보]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는 봄 행락철을 맞이해 휴게소 이용고객의 부담을 줄이고 물가 안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알뜰간식 전용매장’을 호남고속도로 여산휴게소(운영사: ㈜한남상사) 양방향에 설치해 3월20일부터 운영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알뜰간식’은 휴게소 인기 간식을 3500원 이하로 판매하는 것으로 작년 추석부터 도입해 고객으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

보통 핫도그, 떡꼬치 등 일부 제품을 ‘알뜰간식’으로 판매하고 있으나, ‘알뜰간식 전용매장’을 설치한 사례는 전국에서 여산휴게소가 최초이다.

여산휴게소 운영사인 ㈜한남상사의 이홍백 휴게소장은 ‘알뜰간식 전용매장’에 어묵바, 핫도그 등 인기간식을 저렴하게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으며 기존 매장에서도 일부 품목은 ‘알뜰간식’으로 계속 이용할 수 있도록하고, 향후 커피류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 관계자는 “여산(천안방향)휴게소를 방문하는 이용객의 증가 추세에 발맞춰 휴게소 재건축 및 주차장 개량 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금년 하반기에 준공 예정”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휴게소 운영사에서는 새로운 시설을 ‘첨단 휴게소'로 운영하겠다고 포부를 밝혀 기대된다. 

심야 시간에 조리음식을 제공하는 ‘로봇 쉐프’를 도입하고, 몸이 불편한 고객도 자리에서 편하게 주문이 가능한 ‘테이블 오더’ 서비스, 인근 지리가 낯선 방문객도 아바타 안내원과 대화로 교통․관광 정보를 얻을 수 있는 ‘AI(인공지능) 안내소’ 등을 구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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