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12일까지 재능기부 동참할 생활체육전문가 모집

박강수 마포구청장이 유아 축구 리그전에 참석한 아이들을 응원하고 있다. /사진제공=마포구청
박강수 마포구청장이 유아 축구 리그전에 참석한 아이들을 응원하고 있다. /사진제공=마포구청

[환경일보] 박준영 기자 =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다양한 운동을 통해 어린이의 건강 증진을 도모할 ‘2024년 재능기부 생활체육교실’의 상반기 재능기부자를 오는 4월12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재능기부 생활체육교실’은 체육인의 재능기부로 운영되는 초등학생 대상의 방과 후 체육활동 프로그램으로, 지난해에는 3개 학교에서 총 992명의 어린이가 축구와 농구 교실에 참여했다.

어린이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올해 마포구는 상하반기로 나눠 생활체육교실을 진행할 예정이며, 재능기부자는 상반기에는 3명, 하반기에는 2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모집 대상은 생활체육지도자 및 경기지도자 자격증 소지자거나 전‧현직 체육선수, 체육 분야 전공자, 체육협회 회원으로 대회 출전, 수상 경력 또는 생활체육 강사 경험자 등이다.

재능기부를 희망하는 자는 마포구 누리집에서 공고문을 참고하여 희망 종목 등을 작성해 담당자 전자메일로 제출하거나 마포구청 체육진흥과로 방문하면 된다.

마포구는 재능기부자 모집이 완료되면 지역 내 초등학교와 교육청에 공문을 발송해 참여 학교를 모집하고, 재능기부 강사의 교육 종목과 신청학교의 희망 운동 종목을 매칭하여 최종적으로 강사를 선발할 예정이다.

생활체육교실 강사로 선발된 재능기부자는 오는 4월부터 7월까지 20여 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 운동장 또는 실내체육관에서 주 1회, 회당 60분 이내의 수업을 진행하게 된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재능기부 생활체육교실 프로그램이 재능기부 문화를 확산하고 성장기 어린이의 신체 발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우수한 생활체육인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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