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경쟁력 높이는 공정 자동화 스마트화에 선제 대응

GBSA 전경 /사진제공=경과원
GBSA 전경 /사진제공=경과원

[경기=환경일보] 강태희 기자 =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이 오는 다음 달 19일까지 '2024년 이천시 생산레벨업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이천시에 위치한 중소 제조기업의 노후화되고 비효율적인 생산 시설을 개선, 생산성을 높이고 원가를 절감해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올해는 이천시 내 소재한 중소 제조기업 중 6개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들은 생산 공정 분석, 제조 장비와 제품의 파손 원인 진단 등 공정개선과 개발비용의 70%를 지원받게 된다. 기업 당 최대 2천2백만 원의 지원금이 제공된다.

또 경과원 내 균형기회본부와 신산업본부가 협력하여, 경기도가 추진하는 디지털 전환 컨설팅 지원 사업 참여 기업에 대해 서류 평가 시 5점의 가점을 부여한다.

이번 지원은 기업들의 원가 절감과 경쟁력 제고를 돕고, 이천시 지역경제의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과원은 지난해에도 생산레벨업 지원사업을 통해 선정된 기업들의 매출액 110억 원 증가와 신규 고용 창출 등 상당한 성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참가 신청은 이지비즈를 통한 온라인 신청 또는 오프라인 서류 접수로 가능하며, 지원 대상, 자격 기준, 신청 서류, 과제 중복성 등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경과원 동부권역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정광용 균형기회본부장은 "제조 기반 기업의 공정 자동화 및 스마트화는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필수적인 조치"라며 "생산 시설과 공정개선을 통해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생산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