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부터 경로당 입주할 어르신 모집 예정

박강수 마포구청장이 공사 관계자에게 효도숙식 경로당 공사에 대한 당부의 말을 전하고 있다 /사진제공=마포구청
박강수 마포구청장이 공사 관계자에게 효도숙식 경로당 공사에 대한 당부의 말을 전하고 있다 /사진제공=마포구청

[환경일보] 박준영 기자 = 박강수 마포구청장이 22일 오후 마포구 창전동에 조성 중인 ‘창전동 효도숙식 경로당’ 공사 현장을 점검했다.

‘효도숙식 경로당’은 어르신 공동생활 시설로서, 저소득 독거노인의 열악한 주거환경과 고립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마포구가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새롭게 시작하는 노인 복지사업이다.

이날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제1호로 탄생할 ‘창전동 효도숙식 경로당’의 개인 공간은 물론 공동으로 사용할 주방 및 거실의 집기 등 공간 배치까지 세심히 점검했으며,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철저한 공사를 당부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행복하고 편안하게 생활해야 할 어르신들이 적은 소득이나 재산 때문에 열악하고 힘든 노후를 보내고 있어 참으로 안타까웠다”며 “효도숙식 경로당이 어르신의 주거 문제뿐 아니라 건강, 정서 문제까지 해결하는 장치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마포구는 오는 25일부터 효도숙식 경로당에 입주할 어르신을 모집하며 거주기간과 나이 등의 우선순위에 따라 입주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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