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미관 저해 문제 개선 . . . 배출시간, 배출장소 준수 등

[울산=환경일보] 오부묵 기자 = 울산 남구는 생활쓰레기가 도심 곳곳에 방치되는 사례를 줄여 도시 미관을 개선하기 위해 올바른 생활쓰레기 배출 실천 홍보에 나섰다고 밝혔다.

울산남구가 올바른 생활쓰레기 배출 실천 홍보에 나섰다 /사진제공=남구청
울산남구가 올바른 생활쓰레기 배출 실천 홍보에 나섰다 /사진제공=남구청

남구에 따르면 최근 들어 생활폐기물 배출방법을 지키지 않고 배출되는 일이 빈번히 발생됨에 따라 배출 된 생활폐기물 주변으로 쓰레기 무단투기 가중되고 있는 실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남구는 구민들이 쓰레기 배출 시간에 대한 인식 부족으로 낮 시간에 생활 쓰레기를 배출하는 일이 잦아 각 가구별로 상시 비치해둘 수 있는 자석형 안내문 제작  불법배출 감시를 위한 cctv 설치, 재활용품 분리배출 홍보 컨설턴트 운영 등을 실시해 생활폐기물 배출방법을 홍보에 나섰다.

특히, 생활폐기물 불법배출 행위가 빈번히 발생하는 지역을 대상으로‘생활폐기물 배출방법 홍보 캠페인 및 위반행위 단속’을 실시했다.

이날 주민참여단, 청소대행업체, 미화원, 공무원 등 40여명이 참가했고, 일대 50여개 사업장을 방문하여 사업주에게 생활폐기물 배출요령 안내문 배부 및 계도했다.

이와 함께, 종량제봉투 미사용, 재활용ㆍ음식물 혼합배출 등 위반행위를 집중 단속하여 올바른 생활쓰레기 배출이 될 수 있도록 지도ㆍ단속을 실시했다

한편, 생활쓰레기(종량제봉투, 재활용품, 음식물쓰레기)를 배출 시 올바른 배출시간  배출장소, 내집, (가게) 앞 수거요일에 배출해야 하며, 재활용품은 주 3회 품목별 지정된 요일에만 배출할 수 있다. 이를 위반할 시는 쓰레기 무단투기에 해당되어 과태료 10만원이 부과된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이번 홍보로 쓰레기 배출 시간을 준수해 주시면 낮 시간대 배출된 쓰레기로 인한 도시미관 저해 문제를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며, 배출시간준수가 정착되면 깨끗한 남구 조성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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