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개 노선 월동보호책 철거, 3월말까지 17개소 봄꽃 식재

대전시가 봄맞이 가로녹지대 정비에 나섰다. /사진제공=대전시
대전시가 봄맞이 가로녹지대 정비에 나섰다. /사진제공=대전시

[대전=환경일보] 김현창 기자 = 대전광역시는 쾌적하고 안전한 가로녹지대 환경 조성을 위해 대전로, 대종로, 옥천로 등 27개 노선의 월동보호책을 철거하고 대전역 서광장, 보라매공원, 서대전네거리 등 17개소에 봄꽃 식재를 추진 중이다.

지난 동절기 가로녹지대 수목 보호를 위해 5개 자치구에 설치했던 월동보호책 60.42㎞를 철거하고, 새봄을 맞아 수목의 건전한 생육환경 및 안전한 도보·교통 환경 조성을 위해 팬지, 비올라 등 10종 19만8500본의 봄꽃묘를 9192㎡에 식재한다.

시민들은 앞으로 대전역 서광장(278㎡), 동구청로(3294㎡), 동대전로(11973㎡), 성담교(1960), 중구청서(322㎡), 서대전네거리(325㎡), 서구청사(10㎡), 보라매 공원(113㎡), 온천로(473㎡), 유성구청사(50㎡), 읍내삼거리(88㎡), 대전 TG앞(181㎡), 대덕구청사(9㎡), 대청공원(46㎡), 한남오거리 교통섬(70㎡) 등에서 봄꽃을 볼 수 있다.

박도현 대전시 환경녹지국장은 “시민들이 화사한 봄기운을 만끽하며 안전하고 쾌적하게 보행할 수 있도록 도시 가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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