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감염 취약시설 22개소 종사자와 입소자 대상

감염 취약시설 신종감염병 대응 교육 참가자들  /사진제공=영덕군
감염 취약시설 신종감염병 대응 교육 참가자들  /사진제공=영덕군

[영덕=환경일보] 김성재 기자 = 영덕군보건소는 신종·해외 감염병 발생 시 집단 감염 발생 가능성이 높은 취약시설을 대상으로 지난 7일부터 현장 방문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기저질환자, 고령자가 대부분인 요양병원, 노인요양시설, 주·야간 보호센터 등 관내 감염 취약시설 22개소 종사자와 입소자를 대상으로 교육장비 ‘뷰박스’를 활용한 올바른 손 씻기, 소독 및 환기, 개인위생 방법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종사자를 대상으로 감염병 발생 시 초동 대응법, 개인 보호구의 종류와 보호구 착·탈의 실습 교육 등의 교육을 진행하고 시설마다 감염병 관리자를 지정함으로써 신종감염병 발생 등 위기 상황에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감염관리 대응체계도 함께 점검했다.

이 밖에도 영덕군보건소는 감염 취약시설 전담 대응팀을 구성해 급박한 상황에 대비한 비상 연락 체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감염병 집단 발생에 대비해 상시 모니터링을 시행하고 있다.

윤사원 영덕보건소장은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재유행과 해외에서 유입되는 신종감염병은 언제 어떻게 발생할지 알 수가 없다”며 “이번 감염 취약시설 방문 교육으로 현장의 감염병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정기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군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감염병 발생을 방지토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