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233대, 건설기계 엔진교체 50대 각각 지원

경주시청 전경  /사진제공=경주시
경주시청 전경 /사진제공=경주시

[경주=환경일보] 배덕구 기자 = 경주시는 탄소중립 선도도시 조성을 목표로 미세먼지를 저감하고 온실가스를 감축하기 위해 ‘2024년 운행경유차 배출가스 저감 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16억 2500만원의 예산으로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233대, 건설기계 엔진교체 50대를 지원한다.

저감장치는 장치 종류에 따라 장치 부착 비용의 90~100%가 지원되고, 건설기계 엔진교체는 교체 비용 전액이 지원된다.

배출가스 저감장치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경주시에 6개월 이상 연속해 등록된 배출가스 5등급 경유 자동차이다.

지원은 생계형 차량, 영업용 차량, 총중량 3.5톤 이상 차량, 제작일자가 최근인 차량 순으로 선정된다.

건설기계 엔진교체 지원 대상은 Tier-1 이하의 엔진을 탑재한 건설기계(지게차, 굴착기, 로더, 롤러)이다. 제작일자가 최근인 순으로 선정한다.

신청은 4월12일까지 온라인 접수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방문 접수 가능하다. 결과발표는 4월 말 개별 문자 통보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미세먼지 및 질소산화물 등 대기오염물질을 저감해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사업을 발굴‧확대하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