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환경일보] 장가을 기자 =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지난 25일 오전 군청 앞 광장에서 집회 중인 일광신도시 내 신축아파트 입주 예정자를 만나 민원사항을 듣고 현장 면담을 진행했다. 

최근 일광읍 삼성리 일원에 건축 중인 신축아파트 사용검사를 앞두고 입주 예정자는 세대 내 누수 등 하자와 인접 공원 등 산사태와 산불 위험 등 안전 문제를 거론하며 해당 아파트 주택건설사업의 사용검사를 반대하는 상황이다. 

집회 현장에서 입주예정자를 만난 정종복 기장군수는 “소관 부서별로 민원사항을 철저히 검토하라”고 강조했다. 특히 “주민안전과 관련 분야는 면밀한 안전점검이 필요하다”며 “전문기관에 인접한 공원과 저수지 등 재해 위험성 여부를 의뢰해 주거 안정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군은 자체 ‘공동주택 품질검수단’을 가동하면서 품질점검을 시행했고 각종 하자 문제에 대해 관계자에게 공정 마무리 등 공동주택 품질 향상에 더 신경쓰도록 행정 지도를 진행했다. 

또 산사태 등 재해위험과 관련해 인근 공원과 저수지 등 관련 자체 안전점검과 관리를 강화한다. 관련 부서 혹은 기관과 해당 주택건설사업의 사용검사를 긴밀히 협의하고 감리자의 검토 의견과 관련 법령 등을 종합 검토해 엄정히 처리한다는 입장이다. 

아울러 공동주택 사용검사 이후 시설물 하자 등 입주자의 각종 민원사항을 공동주택관리 법령에 따라 원만히 해결하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