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공공의 사회적 가치 실현 계기

군은 지역의 취약 아동의 정서적 안정과 성장을 돕고자 발라쥬 드 아난티와 아난티 코브와 협약을 맺었다. /사진제공=기장군 
군은 지역의 취약 아동의 정서적 안정과 성장을 돕고자 발라쥬 드 아난티와 아난티 코브와 협약을 맺었다. /사진제공=기장군 

[기장=환경일보] 장가을 기자 = 기장군(군수 정종복)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 아동을 위해 최근 ‘빌라쥬 드 아난티’와 ‘아난티 코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022년 첫 협약을 시작해 올해로 세 번째 협약을 맺은 ‘아난티 코브’에 이어 지난해 7월 문을 연 ‘빌라쥬 드 아난티’와 첫 번째 협약을 맺었다. 

지역의 취약 아동들이 빌라쥬 드 아난티와 아난티코브 내 위치한 체험과 전시 프로그램에 참여해 정서적 성장과 안정을 돕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협약 내용은 ▷키즈 컬처클럽(빌라쥬 드 아난티 소재) 관람권 제공 ▷캐비네 드 쁘아쏭(아난티코브 소재) 관람권과 쿠키 쿠폰 제공 등으로 올해 4월부터 월 1회, 회당 10가구 이내로 관람 가능하다.

협약 체결로 아동들은 ‘키즈 컬처클럽’의 동화책 클래스나 만들기 클래스에 참여한다. 동화 속 세상의 생동감을 증폭시키는 미디어 지적놀이 학습과 인지발달에 필수적인 신체활동을 마음껏 즐기면서 동화 이야기를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손끝으로 만지는 등 이야기를 온몸으로 느끼는 경험을 체험한다. 

또 아동과 보호자가 ‘캐비네 드 쁘아쏭’의 미디어 아트 전시 관람으로 여섯 개의 미디어 아트 퍼포먼스 존을 체험할 수 있다. 

군은 기장군드림스타트 활성화 차원에서 시행 중인 ‘기장군 드림스타트 스탬프 투어’의 프로그램 중 일부로 이번 협약을 구성, 취약계층 아동의 참여를 적극 이끌 예정이다. 

군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분야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며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 아동이면 누구나 드림스타트로 문의해 고민 상담을 받으면 된다. 

이홍모 빌라쥬 드 아난티 총괄 본부장은 “관내 취약계층 아동의 정서적 성장에 도움을 주면 좋겠다”며 “협약 외에도 취약계층 아동을 위해 협력 가능한 부분을 더 찾으려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군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관내 기업이 지역의 취약계층 아동을 지원하는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며 “지역사회 나눔 문화를 넓히고 공공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계기이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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