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화학물질 사업장 30개소 악취배출사업장 40개소 지원

경기도청 광교청사 /사진제공=경기도
경기도청 광교청사 /사진제공=경기도

[경기=환경일보] 강태희 기자 = 경기도가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을 대상으로 악취민원 최소화, 화학물질 배출 저감과 화학사고 예방을 위한 ‘유해화학물질(악취) 배출사업장 맞춤형 컨설팅 사업’을 27일부터 추진한다고 밝혔다.

도내 유해화학물질 취급 사업장(30개소)·악취배출사업장(40개소)을 대상으로 악취 배출 실태 확인을 위한 측정․분석, 사업장 화학안전 컨설팅, 시설개선을 위한 공공기관 사업 안내, 중대재해처벌법과 화학물질관리법 등 법령 준수사항 안내 등 사업장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사업장 선정은 접수 선착순에 따른다. 

경기도는 지난해 56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12종 이상의 악취물질 측정 분석, 사업장별 시설·공정 개선, 지원사업 안내 등 컨설팅을 진행했다. 사업 참여를 원하는 사업장은 시흥환경녹색지원센터 전화 또는 전자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박대근 경기도 환경보건안전과장은 “화학물질은 취급자의 안전과 도민의 생활환경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만큼 유해화학물질 배출사업장에 본 사업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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