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락시장 유통 종사자 및 시장 이용객 안전 위한 협업체계 구축

중도매인 및 하역노조 안전 협의체 /사진제공=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중도매인 및 하역노조 안전 협의체 /사진제공=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환경일보]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 이하 ‘공사’)는 지난 3월 20일 가락시장 화재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중도매인 및 하역노조 안전협의체’를 개최했다.

‘협의체’는 공사와 유통인 단체가 함께 가락시장 유통종사자와 시장이용객의 안전을 위한 협업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도매권 중도매인 조합과 항운노조 30여명이 참석했다.

회의에 앞서 지난 3월 1일 동화청과 경매장에서 쓰러진 유통인을 심폐소생술로 인명을 구조한 유통인에 대한 공사 사장 표창과 포상금을 수여했다.

협의체에서는 가락시장 화재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대책을 중점 논의했다. 봄철 대비 화재예방 철저와 물류장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물류장비 정기안전검사를 조속히 실시하기로 했다. 특히, 5인 이상 소규모 사업장 대상 중대재해처벌법 확대에 따른 의무사항도 안내했다.

공사 임재근 안전총괄팀장은 “최근 금연구역에서 불씨가 남은 담배꽁초를 무단 투기해 경미하지만 화재가 발생했다. 금연구역에서는 흡연을 철저히 금지해주고, 또한 중대재해처벌법이 확대 적용돼 소규모 사업장에 대한 안전관리가 중요해졌다. 공사와 유통인 모두가 화재 및 안전사고 예방에 경각심을 갖고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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