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개 교육지원청 학교 행정지원 업무 협업과 전문성 강화

학교업무개선담당관 협의회 /사진제공=경기교육청
학교업무개선담당관 협의회 /사진제공=경기교육청

[경기=환경일보] 강태희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25개 교육지원청의 학교 행정지원 전담 부서의 업무 협업과 전문성 강화를 위해 11월까지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지난 2021년부터 학교에서 공통으로 수행하고 있는 업무 중 일부를 교육지원청이 직접 수행해 교직원의 업무 부담을 덜어주는 학교공통행정업무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현재 지원하는 학교공통행정업무는 교원‧지방공무원 승급과 호봉(재)획정, 특수교육 대상 학생 원거리 통학비 지급, 간식 통합구매, 기간제 교원 채용, 교과용 도서 주문‧공급, 불용물품 매각, 공기질 관리, 석면 위해성 평가, 먹는 물 관리 업무 등 11개 사무이다.

도교육청은 담당 사무별로 협의체를 구성해 오는 29일까지 1차 협의회를 진행한 후 11월까지 협의체별 자율 운영한다. 

1차 협의회에서는 학교공통행정업무 추진 시 발생하는 문제점 공유, 개선방안 모색, 매뉴얼 개정 방향 등을 논의한다. 협의체별 주관교육청을 선정해 자율형 직무연수 진행 등 오는 11월까지 학교공통행정업무의 효율화와 내실화 방안을 모색한다. 

김승호 도교육청 학교업무개선담당관은 “공통행정업무를 담당하는 교육지원청 담당자들이 서로 소통하고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협의체를 운영했다”며 “교직원의 업무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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