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성능 LPI 엔진 탑재로 고출력
기아자동차는 새롭게 선보인 중형 세단 로체에 고성능 LPI(Liquefied Petroleum Injection) 엔진을 탑재한 '로체 LPI'를 시판했다.'로체 LPI'는 영업용(택시 / 렌터카)과 장애우용 등 두가지 모델이 있다. 이번에 기아차 중형 최초로 탑재한 LPI엔진은 현대-기아자동차 연구소에서 독자 개발한 엔진으로 기존 LPG 연료의 성능 한계를 극복하고 공해물질을 대폭 감소시킨 고출력, 저공해 엔진이다.

LPI엔진의 가장 큰 특징은 기존 LPG 연료를 기화해 분사하는 방식이 아닌 인젝터(Injector)를 통해 고압으로 처리된 액체상태의 연료를 실린더로 직접 분사한다는 점이며, 이를 통해 저공해 환경친화적, 최고 출력과 가속성능 대폭 향상, 우수한 연비 구현, 겨울철 시동성 등 기존 LPG 문제를 대폭 개선했다. 로체 가솔린 모델과 마찬가지로 알루미늄 재질로 구성된 1,998cc의 세타(θ) 엔진을 적용해 차체 경량화와 소음 및 진동 저감 효과를 극대화 했다.

이 외에도 자가용과 동일한 외관 디자인, 동급 최고 수준의 실내공간 에어백, 무릎 보호대 등 전방위 안전시스템, 15인치 알루미늄 휠, 대용량 썬글라스 케이스 적용 앞좌석 독서등을 기본화(영업용)하는 등 고객의 요구 사항을 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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