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수록 더워지는 지구 지키기 위한 푸른 숲 만들기 

[환경일보]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제79회 식목일을 기념해 국유림을 전문적으로 가꾸고 관리하는 북부지방산림청 직원 등과 함께 3월27일(수), 경기도 연천군 전곡읍 늘목리 소재 국유림에서 나무 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나무 심기 행사는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NDC)를 달성하고 국립산림과학원의 탄소 네거티브 이행 계획을 실천하기 위하여 추진됐다.

경기도 연천의 기후와 토양, 이산화탄소 흡수 능력, 경제성을 고려해 낙엽송 2년생 묘목 3000그루를 심었다.

제79회 식목일 기념 나무 심기 /사진제공=국립산림과학원
제79회 식목일 기념 나무 심기 /사진제공=국립산림과학원

이번에 심은 낙엽송이 잘 자라 한 세대인 30년이 지나면 257톤의 이산화탄소를 저장할 수 있다. 257톤의 온실가스 저장량은 중형 자동차 2467대가 서울과 부산을 왕복할 때 배출하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에 해당한다.

국립산림과학원 배재수 원장은 더워지는 지구를 지키기 위해 “마음에서 행동으로, 남이 아닌 나로부터 실천하는 기후행동이 필요하다”며 식목일을 맞아 나무를 심는 가치 있는 기후행동에 동참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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