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환경연합, 세계 제로웨이스트 마켓 축제 개최
[환경일보] 다가오는 세계 제로웨이스트의 날을 맞아 서울환경연합이 제로웨이스트 마켓 축제 ‘지구를 구하장 : 그래 그러장’(이하 지구장)를 개최한다.
지구장은 3월30일(토) 11시부터 17시까지 서울환경연합 건물 및 마당(서울시 종로구 필운대로 23)에서 진행한다.
세계 제로웨이스트의 날은 2022년 유엔총회에서 결의안이 채택돼 지정된 날로, 매년 3월30일이며, 올해는 제2회 ‘세계 제로웨이스트의 날’이다.
이번 지구장은 세계 제로웨이스트의 날을 맞아 제로웨이스트, 업사이클링, 수리/수선 등 다양한 팀들이 함께 모이는 축제로 준비했다. 크게 제로웨이스트 팀들이 모여있는 ‘버리지말장’과 업사이클팀이 모인 ‘되살려쓰장’, 수리/수선팀이 모인 ‘고쳐쓰장’으로 운영된다.
‘버리지말장’ 부스로는 ▷화장품 리필 체험을 진행하는 ‘알맹상점’, ▷다양한 고체바 체험을 할 수 있는 ‘모레상점’, ▷제철야채 및 과일,곡식을 무포장 소분 판매하는 ‘에코생협’이 함께하며, 추가로 ▷제로웨이스트 도서를 출판한 ‘슬로비 출판사’가 부스로 참여한다.
‘되살려쓰장’은 부스와 워크숍으로 진행되며, ▷종이 업사이클 체험 및 DIY 키트를 판매하는 ‘타닥’, ▷폐비닐 업사이클 체험 및 소품 판매를 함께 진행하는 ‘비닐비백’, ▷바다유리와 병뚜껑을 업사이클해 쥬얼리를 제작하는 ‘에띠레’, ▷병뚜껑과 종이팩 등의 자원을 수거하고 플라스틱 업사이클 체험을 함께 진행하는 ‘플라스틱 방앗간’, ▷청바지와 플라스틱 병뚜껑 업사이클 체험을 함께하는 ‘지구랭’이 함께 한다.
‘고쳐쓰장’에서는 ▷나무식기 수리 워크숍이 오후 1시부터 진행되며, 그 다음에는 뜨개 수선 워크숍이 오후 3시 30분부터 서울환경연합 열린공간에서 진행된다. 그리고 ▷서강잡스, 곰손과 함께하는 아이폰 배터리 자가수리 워크숍이 오후 3시부터 회화나무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무포장 비건 도넛을 판매하는 ‘오베흐트’ 와 ▷플라스틱 국제협약 4차 회담을 앞두고 최악의 플라스틱을 선정하는 ‘Beat Plastic Pollution 캠페인’ 부스. ▷다회용기 배달서비스 이용을 안내하는 ‘리턴잇’ 부스도 함께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