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재해 예방 위한 안전보건경영 교육 및 국내외 현장시찰 등 진행
안종주 이사장, ‘중대재해 예방 위한 안전보건공단의 역할’ 주제로 특강

‘2024년 숭실대학교 안전보건 최고경영자과정’ 입학식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세프티닷컴
‘2024년 숭실대학교 안전보건 최고경영자과정’ 입학식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세프티닷컴

[환경일보] 숭실대학교(총장 장범식) 안전융합대학원은 3월 28일(목) 글래드호텔여의도에서 ‘2024년 숭실대학교 안전보건 최고경영자과정’ 입학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안전보건 최고경영자과정’은 숭실대학교 안전융합대학원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사장 안종주) 산업안전보건교육원의 협약에 따라 매년 숭실대학교 안전융합대학원이 운영하게 된다.

안전보건 최고경영자과정은 기업체 CEO와 재해예방 전문기관, 중앙정부 및 지방자치단체장과 간부, 공공기관 고위급 인사 등을 대상으로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최고경영자의 안전보건에 대한 의식 고취, 안전보건에 대한 최신 정보 제공 및 공유 등을 목적으로 운영되는 과정이다.

신요안 숭실대학교 부총장이 입학식 환영사를 전하고 있다. /사진=환경일보DB

금년도 안전보건 최고경영자과정은 3월 28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11월까지 총 22주간 매주 목요일 저녁 7시에 숭실대학교 형남공학관에서, 안전보건 및 경영에 관한 다양한 내용의 주제에 대한 교육과 국내외 현장시찰 등으로 진행된다.

신요안 숭실대학교 부총장은 환영사에서 “숭실대학교는 안전보건공단과 함께 운영하는 안전보건 최고경영자과정을 통해 우리나라 안전보건 발전에 기여하고 안전하고 건강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가는 데 앞장서는 안전보건 최고경영자를 양성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숭실대학교 1기 안전보건 최고경영자과정에는 고용노동부 지청장들과 안전보건공단 간부를 비롯해 대한산업보건협회, 한국건설안전공사 등 안전보건 전문기관, 한국전력공사, 기아, 두산건설, 포스코이엔씨, LG이노텍, 삼성물산 등 공공기관 및 기업체 간부는 물론 변호사, 공인노무사 등 총 31명이 참여하고 있다.

숭실대 ‘안전보건 최고경영자과정’ 입학식에서 특강을 하는 안종주 안전보건공단 이사장 /사진=환경일보DB 
숭실대 ‘안전보건 최고경영자과정’ 입학식에서 특강을 하는 안종주 안전보건공단 이사장 /사진=환경일보DB 

입학식에 이어 안종주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이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보건공단의 역할’을 주제로 한 특강이 이어졌다.  

안종주 이사장은 “올해 1월 27일부터 중대재해처벌법이 5인 이상의 모든 기업에 확대 시행됨에 따라 50인 미만 중소·영세 사업장의 재해예방 역량 향상에 대한 정부의 지원이 더욱 중요해진 상황”이라며, “정부는 현장 밀착형 예방 지원을 통해 중소기업 재해예방 역량 향상을 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핵심 과제로 안전보건관리체계와 위험성평가를 강조한 안 이사장은 기업 현장에서의 ▷안전의식·문화 확산 ▷예방 감독·점검 확대 ▷중소기업 지원 내실화 ▷지역단위 포럼 운영을 통해 산재예방 정책의 현장 접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안 이사장은 “현재 5~50인 미만 83만개 사를 대상으로 산업안전대진단이 실시(1~4월)되고 있다”며, “중소 사업장에서 중대재해처벌법에 대비하고, 안전보건관리체계를 구축·이행하는 데 도움이 되며, 사업장의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등 안전보건 확보 의무를 이행함으로써 중대재해 예방 효과가 있다”고 전했다. 

안종주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이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보건공단의 역할’을 주제로 특강을 하고 있다. /사진=환경일보DB
안종주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이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보건공단의 역할’을 주제로 특강을 하고 있다. /사진=환경일보DB

또한 공단은 올해 산재예방사업 추진계획 세부 추진 과제로 ▷산재예방사업 실효성 확보 ▷중대재해처벌법 안착 지원 ▷안전의식 개선 및 문화 확산 ▷스마트 수준 고도화 및 평가 ▷지원 체계 등 4대 전략, 8개 실행 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입학식에는 신요안 숭실대학교 부총장, 안종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이사장, 최상열 산업안전보건교육원장, 김병직 숭실대학교 안전융합대학원장을 비롯해 박연홍 안전신문사 사장, 이미화 환경일보 대표와 안전보건 최고경영자과정 총동문회 김록권 회장, 조정호 고문, 박상욱·정미경·박창용 사무총장이 내빈으로 참석했다.

숭실대학교 1기 안전보건 최고경영자과정 입학식에 참석한 주요 내빈들 /사진=세프티닷컴
숭실대학교 1기 안전보건 최고경영자과정 입학식에 참석한 주요 내빈들 /사진=세프티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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