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1~5일까지 부산기계공고 등 8개 경기장 7개 분과‧47개 직종‧316명 선수 참가

부산시기능경기위원회는 316명의 선수가 참여, 7개 분과 총 47개 직종 경기가 펼쳐지는 '부산시 기능경기대회'를 오는 4월1일부터 5일간 개최한다고 전했다. /사진제공=부산시 
부산시기능경기위원회는 316명의 선수가 참여, 7개 분과 총 47개 직종 경기가 펼쳐지는 '부산시 기능경기대회'를 오는 4월1일부터 5일간 개최한다고 전했다. /사진제공=부산시 

[부산=환경일보] 장가을 기자 =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부산시기능경기위원회(위원장 박형준)가 오는 4월1일부터 5일까지 부산기계공고 등 8개 경기장에서 부산시 기능경기대회를 개최한다고 알렸다. 

기계와 금속·수송, 전기·전자분과 등 7개 분과에서 폴리메카닉스, 용접, 배관, 공업전자기기 등 총 47개 직종 경기가 진행, 316명의 선수가 실력을 겨루는 이번 대회는 50여 년간 현장에서 경험을 쌓은 69세의 최고령 선수부터 올해 고등학교에 입학한 학생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선수들이 실력을 겨룬다. 특히 같은 직종에서 50여 년간 일한 선‧후배가 만나 승부를 겨루는 장면도 기대된다.

입상한 선수에게 메달과 상금이 수여되고 오는 8월24일부터 경상북도에서 개최되는 제59회 전국기능대회에 시 대표선수로 참가할 자격도 주어진다. 

대회 기간 동안 부산기계공고에서 경기 외에도 관람객을 위해 다양한 체험행사도 펼쳐진다. 대한민국명장회 부산지회 등 숙련단체들이 함께하는 전통문화체험과 아이론·헤어커트, 네일아트, 커핑체험, 딸기생크림케이크, 자장면 시연 등 행사가 이어진다. 

이번 대회의 개회식은 오는 4월1일 오전 10시 시청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박형준 부산시장과 하윤수 시 교육감, 김준휘 부산지방고용노동청장을 비롯해 지역 주요 인사와 참가선수 그리고 기술위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다. 

신승식 부산시 기능경기위원회 운영위원장은 “기능경기대회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 기능인재 양성의 장이다. 세계로 뻗어나갈 지역의 인재를 선발하는 대회인 만큼 공정‧투명하게 대회를 개최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부산의 경제산업 발전을 이끄는 주역은 바로 숙련 기술인”이라며 “각자의 분야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우수한 기술인으로 성장토록 이들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더 자세한 내용은 부산시 기능경기위원회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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