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인력공단, 숙련기술장려사업의 미래지향적 사업 추진

[환경일보]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이우영, 이하 공단)은 29일 글로벌숙련기술진흥원(인천 부평구)에서 숙련기술 분야 내·외부 전문가, 공단 옴부즈만, 숙련기술단체장 등을 초청해 숙련기술장려사업 발전 방향 논의를 위한 미래지식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제3차 숙련기술장려 기본계획을 기반으로 숙련기술 장려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단은 숙련기술 전수 확대 및 디지털 전환 서비스 적시 지원 등 전문가와의 협진을 통해 공고한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포럼의 좌장인 서울대학교 금현섭 교수는 “숙련기술인의 사회적 인식 개선 및 산업경쟁력 제고를 위해서는 공단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산업현장에서 고갈되어 가는 숙련기술인 양성, 중소기업의 숙련기술전수 기반 시설 확충 등 사업의 지속 가능성을 고려한 전략과 정책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최근 발표된 한국판 뉴딜을 이끌 우수한 숙련기술 인재들을 양성하고 기능기술에 대한 범국민적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숙련기술장려사업 발전 방향 논의를 위한 미래지식포럼을 개최했다.

공단은 지난해 대한민국명장 등 우수 숙련기술인 110명을 선정했으며, 올해 9월9일 ‘숙련기술인의 날’ 제정 이후 처음으로 기념행사 개최를 통해 숙련기술 우대풍토 조성에 앞장설 예정이다.

이어서 9월10일부터 프랑스 리옹에서 국제기능올림픽대회(9월10~15일)가 개최돼 57명의 국가대표선수(49개 직종)가 참가할 예정이다.

이우영 이사장은 “포럼을 통해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해 산업구조 변화에 부응하는 숙련기술 장려사업의 혁신을 이루어 나갈 것”이라며, “대한민국 숙련기술 발전을 통해 국민 역량의 총합이 증가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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