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천 저질개선사업과 비점오염 저감사업 지속 추진

시는 지난 27~29일까지 양산천에 총 32톤의 저질개선제를 살포해 저질개선사업을 진행했다. /사진제공=양산시 
시는 지난 27~29일 양산천에 총 32톤의 저질개선제를 살포해 저질개선사업을 진행했다. /사진제공=양산시 

[양산=환경일보] 장가을 기자 = 양산시(시장 나동연)는 낙동강 권역 6개 지자체가 참여해 출범한 낙동강협의회의 상생 강화는 물론 낙동강과 양산천 수질을 보호하고 비점오염원 유입에 따른 수질오염을 줄이고자 다각적인 노력을 펼쳐왔다. 

시는 지류 하천의 수질 개선을 우선해야 낙동강 수질 개선이 가능함을 인식하고 2021년부터 양산천에 저질개선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올해에도 지난 3월 27일부터 29일까지 양산천에 총 32톤의 저질개선제를 뿌렸다. 

미생물이 흡착된 토양개량제를 하천 수면에 뿌려 하상층에 퇴적된 유기물을 분해해 하천 수질을 개선하는 저질개선사업을 시행, 살포 전 저질과 하천수를 채취해 전문분석기관에 의뢰했다. 향후 5월경에 시료를 채취해 저질개선 효과를 꾸준히 관찰할 예정이다.  

시는 많은 비가 올 때 빗물에 의해 하천으로 유입되는 오염원을 사전에 막는 비점오염 저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남부빗물펌프장 비점오염 저감사업을 준공했다. 북정빗물펌프장 비점오염 저감사업도 북정역 환승센터 조성사업과 연계해 추진 중이다.

홍진수 양산시 수질관리과장은 “저질개선사업과 비점오염 저감사업 등 수질개선사업의 계속 추진해 하천 본래 자정능력과 수생태계 건강성 회복과 수질정화와 녹조 예방 등의 효과를 기대한다”며 “양산천 수질 개선뿐 아니라 낙동강을 살리는 여러 방안을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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