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년 9월경 화양면 나진리 소장뜰 경작인 박상학 외 34명은 인근 화양농공단지 내 오·폐수로 인하여 45필지 이만 삼천평의 벼피해가 발생하였다며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에 피해보상 분쟁조정 신청을 요구하였으나,

벼피해 원인규명과 보상액에 대한 상호 신뢰가 없어 불신만 가중되어 오던 중 여수시의 적극적인 중재로 경작인들과 농공단지 입주업체간에 원만한 합의를 유도 문제를 해결하여 농공단지 입주사가 나진리 소장마을에 잔치를 벌여 주민과의 화합의 기틀을 마련하였고

우리시에서는 본 지역에 대하여 금후 또 다시 이런 사례가 발생되지 않도록 농공단지에서 배출되는 배출수를 사업비 125백만원을 투입 별도 배수시설을 설치 마음놓고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조치하여

금년도 농사를 풍년으로 지은 고마움에 11월 25일 나진리 소장뜰 벼 재배농가 대표 신일진(52세)외 4명이 그간의 노고와 고마운 마음의 표시를 전달하기 위하여 올해 수확한 벼로 떡을 만들어 여수시장님과 관계 부서에 방문 전달 훈훈한 정을 나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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