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에너지관리공단 부산·울산지사(지사장 남규형)와 공동으로 기업·공공부문의 에너지소비구조 개선 우수추진 사례를 신청 받아 심사위원원회의 심의를 거쳐 삼성석유화학(주)등 모두 6개사를 우수업체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우수업체 선정사업은 지난 2003년 7월1일부터 2005년 6월30일까지 2년 동안 추진한 사업으로 지난 7~8월 신청서 접수 결과 모두 27개사에서 68건의 사례가 접수됐다.
선정된 우수업체를 보면 삼성석유화학(주)이 ‘2공장 산화반응기 상부폐열회수 전력발생으로 전력 절감’ 등 모두 5건의 사례를 제출 ‘최우수 업체’로 선정돼 ‘울산시장상’을 수상하게 됐다.
또 S-Oil(주)가 'Heater Convection Section 개조‘ 사례, 현대중공업(주)이 ‘심야전력사용 설비대체’ 등 5개 사례를 제출 ‘우수 업체’로 울산시장상과 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상을 각각 수상한다.
이와함께 (주)카프로가 ‘제1,2공장 저압증기회수 시설 설치’등 5개 사례를, 삼성SDI(주)가 ‘7라인 로폐열 회수로 연료비 절감’ 등 5개 사례를, 한화석유화학(주)울산공장이 ‘스팀 효율적 운영을 통한 에너지 절감’ 등 2개 사레를 제출 각각 ‘장려 업체’에 선정돼 울산시장상을 수상하게 됐다.
이밖에 공공부문에서는 울산시 강남교육청 박원욱씨(지방기계주사보)가 에너지 개선 유공자로 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울산시는 이번에 우수업체로 선정된 6개사를 포함 태광산업(주) 석유화학 2공장, LS-nikko 동제련(주), 삼성비피화학주(주), 송원산업(주) 등 10개 업체의 사례를 모아 ‘우수 사례집’을 제작 배포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11월 에너지절약의 달을 맞아 28일 오후 2시 남구 달동 (주)현대화재해상빌딩에서 지역 기업체, 공공기관 에너지 담당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5 에너지절약 우수사례 발표 및 기술 세미나’를 개최하고, 우수업체에 대한 시상도 가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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