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주성호)에서는 울산항의 오염현황을 파악하고 효과적인 오염방지 대책을 마련하기 위하여 11월 25일 대회의실에서 오프라인 토론회를 개최하였다.
울산은 산업화와 인구의 증가 등으로 오염물질의 총량이 증가하고, 오염의 종류도 다양화 되고 있으며, 이러한 오염원이 그대로 울산항으로 유입되고 있어 수질관리가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울산해양청에서는 울산항내 육상 유입 오염원의 조사와 예방대책을 강구하고, 바다쓰레기 수거 및 처리의 효과적인 방법에 대하여 직원들의 다양한 의견과 지혜를 모아 그 대책을 찾고자 9월 21일부터 11월말까지 “깨끗한 울산항을 만들기 위한 우리의 첫걸음”이라는 제목으로 온라인토론방(Edu-Room)을 운영하고 있으며, 토론방에서 제시된 의견을 종합하여 해결방안을 모색하고자 토론회를 개최하게 되었다.
이번 토론회는 ‘울산항의 오염원 찾기’, ‘태화강 방사보 철거’, ‘항만시설을 친수공간으로 개방’, ‘부두내 비산화물 하역시 발생되는 오염’, ‘액체화물 하역시 발생되는 오염’, ‘불법으로 설치된 어망수거’ 등 총 6개의 소주제에 대하여 토론을 진행하였으며, 각 소주제별로 다양한 해결방안이 제시되었다.
울산해양청에서는 앞으로도 깨끗한 울산항을 만들기 위하여 토론회 개최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효과적인 오염방지 대책을 마련, 시행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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