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은 지난 9일 아카데미하우스와 국립중앙도서관의 학술정보 교류협력 협정체결로 국립중앙도서관에서 소장 중인 12종 25만여 종의 각종 학술자료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지난달 22일 국회도서관에 이어 두 번째로 맺은 협정체결로 국립중앙도서관의 막대한 학술자료를 이용함으로써 대도시와의 정보격차를 줄일 수 있게 됐다.
이용 가능한 자료는 ①9만6019권의 국보·보물 등 문화재 ②고서 귀중본 ③귀서 ④1894~1945년 발행된 164종의 구한국 관보 및 조선총독부 관보 ⑤1945년 이전에 발행된 361종의 신문 ⑥1945년 이전에 일본어로 발행된 6만5383권의 자료 ⑦1997년까지 7816권 인문·과학 분야 박사학위 논문 ⑧한국고전백선 615권 ⑨1945년 이전 1만433책의 한국 관련 외국어 자료 ⑩1910~1930년대 이전에 발행된 915책 한글판 고전소설 ⑪신문학대표소설 654책 ⑫63종 2262면의 고지도 등이다.
이용 방법은 아카데미하우스 내 전용 단말기를 통해 국립중앙도서관 서버에 접속해 자료를 검색·열람할 수 있으며 출력도 가능하다.
국립중앙도서관의 학술자료 및 학위논문을 이용할 경우에는 저작물 이용이 허락된 자료는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나 저작물 이용 허락이 없는 자료는 저작권법시행령에 의해 소정의 저작물 이용료를 지불해야 한다.

<임철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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