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는 대포항을 휴양∙레저∙관광 및 어업인의 문화∙복지 기능을 갖춘 전국 제일의 다기능 종합 어항으로 개발하는 대포항 개발사업과 연계해 추진하고 있는 대포항진입도로 공사가 지난 20일 완료됐다고 밝혔다.

대포항 진입도로 공사는 총사업비 19억원을 투자해 총길이 268m, 폭 15m를 개설하고 도로 양쪽에 3.5m의 인도와 가로등을 시공해 빼어난 해양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관광로와 도로의 기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해안 침식 방지를 위한 피복석과 파제벽 등을 시공했다.

속초시 관계자는 “이 도로는 대포항 개발사업을 위한 공사용 차량의 진입도로로 이용됨은 물론 연간 270만 명 이상 방문하는 대포항의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교통 편의를 도모하고, 대포항 개발의 조기 완공 시 국도7호선-대포 항-외옹치 항-속초해수욕장 관광 경로 형성으로 국제적인 관광∙휴양도시로서의 이미지 쇄신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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