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해양경찰서(서장 李周盛)는 12월 29일 오전 9시 경찰서 소회의실에서 서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임 경찰관 5명의 신고식을 가졌다.








이날 신고식에는 지난 9월 각 분야의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해양경찰에 투신한 여경 유미란 등 5명의 유능하고 젊은 인재들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최선을 다하고 경찰관 본분에 맞게 행동할 것을 다짐했다.

이주성 서장은 속초해양경찰의 가족이 된 것을 축하하고 앞으로 철저한 해양주권수호로 국민과 함께하는 해양경찰로 거듭날 것과 동해안의 최북단의 어로보호 등 바다지킴이로 사명을 다할 것을 당부하였다.

이들 신임경찰관들은 종합경찰학교에서 3개월간의 기본교육과정을 수료하고 정규해양경찰관으로 임용되었으며 지난 12월 7일부터 경찰서와 경비함정, 충혼탑등을 방문하여 적응훈련을 실시하였다.

특히 유미란 순경과 변성운 순경은 각각 러시아 샹트뻬쩨르부르크 국립대학교에서 러시아 교육학과와 하바롭스크 철도대학교 국제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외국어 특채로 지원하였으며 외사계와 상황실로 배치되었다.

또한 이택희 순경(명지대학교 컴퓨터 공학), 이덕우(강원대 관광경영학과), 박정자(경희대학교 국제대학원)는 적성과 특기를 살려 각각 경비통신과와 경비함정, 해상교통과에 배치되어 해양주권수호와 해난사고 예방, 인명구조, 어로보호, 해양오염감시, 해상범죄 단속 등 해상치안 유지의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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