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평거동사무소에서 지난 18일부터 25일까지 자매결연을 맺고있는 금곡면에서 생산되는 우수하고 신선한 농산물을 시중가격보다 저렴하게 소비자에게 공급하고자 전개한 우리농산물 팔아주기 운동이 예상외로 호응이 좋았다.

[#사진1]이번 행사는 금곡면에서 생산한 딸기, 버섯, 배 등 3개 품목의 농산물을 대단위 아파트가 밀집되어 소비수요가 많은 평거동사무소에서 신청 접수를 받아 주문하면, 금곡면사무소가 공급하는 형태로 사전 철저한 준비아래 거래가 이뤄졌다.

또한 농산물 팔아주기행사 결과 딸기는 2kg들이 81박스 114만원, 버섯은 2kg들이 71박스 107만원, 배는 7.5kg들이 42박스 63만원 등 총 194박스에 283만원의 판매실적을 올려 농가소득증대와 함께 소비자에게 신선농산물을 공급하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거둠에 따라 참여한 사람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진주시 평거동사무소와 금곡면사무소는 도시와 농촌의 특성을 잘 보여주고 있는 기관으로 서로의 장점을 살려 지난 2004년 6월 24일 자매결연을 체결한 뒤 상호 물물교환전을 수시 개최해오고 있으며 2005년 명절에도 농산물 팔아주기 운동을 추진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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