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바위라는 멋진 암괴를 가지고 있는 설악산. 해발 873m의 울산바위는 사방이 절벽으로 돼 있고 둘레가 4km이며, 6개의 봉우리로 하나의 바위가 이뤄져 있다. 소공원에서 울산바위 정상까지는 약 서너 시간이 소요된다. 깎아지른 절벽 같은 바위를 오를 때는 808계단이라는 아찔한 계단을 올라야 한다. 산행의 힘듦보다 더 힘들게 하는 아찔한 순간이다.
808계단을 천천히 하나하나씩 디뎌 정상에 도착해서 보게 되는 경관은 아름답기가 이루 말할 수 없다. 울산바위에 올라서서 주위 경관을 둘러보면 설악산을 자랑할 만한 기암괴석들을 비롯해 설악산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인 대청봉도 볼 수 있으며, 멀리 속초 시내와 동해까지도 구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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