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덮인 내설악 경관을 배경으로 6∼10℃의 맑고 깨끗한 물에서만 사는 빙어를 낚시하는 제9회 인제 빙어축제가 지난 2일 소양호에서 막을 올렸다.
축제가 시작되기 전에도 소양호는 얼음 위에서 빙어를 낚으려는 많은 사람들로 붐볐다. 축제가 시작되자 관광객들은 추위도 잊은 채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구성된 축제를 즐기고 있다. 천혜의 자연이 선물해준 빙어로 인해 축제장은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 먹을거리로 가득하다.
자연(Nature), 레포츠(Leports), 웰빙(Well-being), 가족(Family) 등 4가지 테마로 구성된 축제장은 40여 가지의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이 중 단연 인기 있는 코너는 누구나 손쉽게 즐길 수 있는 빙어낚시. 오전에는 빙어 낚시 요령을 가르치는 영상물도 상영된다. 이번 인제 빙어축제는 오는 5일까지 계속된다.

[#사진1][#사진2][#사진3][#사진4][#사진5][#사진6][#사진7][#사진8][#사진9][#사진10]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