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봉구는 오는 21일부터 3일간 도봉상설 알뜰매장(창동역사 내)에서 중ㆍ고생들을 위한 교복알뜰장터를 운영한다.

건전한 소비문화 정착과 자원재활용 일환으로 추진되는 교복알뜰장터는 도봉구 여성단체와 교육청, 학교 등이 연계해 추진하는 행사로 교복·가방·참고서 등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교복 가격은 점당 1000원, 참고서는 권당 500원씩 판매할 예정이며, 자신이 필요한 물품은 교환도 가능하다. 이날 행사에는 도봉구새마을부녀회·주부환경봉사단이 행사를 지원하며 판매수입금 전액은 관내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쓰인다.

행사를 주관하는 도봉구청 김정혜 가정복지과장은 "교복알뜰장터는 저렴한 가격으로 교복을 마련할 수 있다는 점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나 학교마다 교복이 다르다는 차이점 때문에 물량 확보에 어려움이 있다"며 학부모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이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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